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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전기차 충전소용 ESS 국내 최초 개발
날짜
2025.05.29
조회수
85

■ 고출력 커패시터 기반 H-ESS, 다중 충전·화재 리스크 해소

■ 충전 인프라 설치비 절감, 고부하 환경 대응력 강화

■ AI·재생에너지용 솔루션 확대... 북미·유럽 공략 본격화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ESS(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다.


기존 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에 특화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췄으며, 기존 ESS 대비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복합 충전소 등 급속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국책과제로 추진됐으며, LS머트리얼즈가

시스템 전체를 총괄하고, LS전선이 제어 및 온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고속 응답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유럽에 집중돼 있던 고급 경량 부품 생산 체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양산 거점으로,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내재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생산 제품은 기존 대비 10% 이상 가볍고강도는 더욱 높아 전기차(EV), 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의 주행

거리배터리 효율충돌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

 

LS머트리얼즈는 EV 시장의 일시적 둔화에 대응해 내연기관차용 부품도 병행 생산하는 한편기술 고도화와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EV 부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장은 약 13,747㎡ 규모로연간 약 30만 대의 EV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주요 생산 품목은 주로 차체와

배터리를 보호하는 크래시박스(Crash Box), ▲사이드실(Side Sill), ▲배터리 팩 케이스(BPC)용 알루미늄

프로파일 등이다.

 

하이엠케이는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2030년까지 연매출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24년 LS머트리얼즈 매출(1,421억 원대비 약 1.4배에 이르는 규모다.

 

홍영호 대표는 “현재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고강도 경량 부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모빌리티 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